2025 수시도 수능을 요구한다 – 수능 최저, 이제는 기본이다
수시라고 해서 수능을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2025학년도 수시 전형에서도 여전히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특히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 일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도 마찬가지다.
수능 최저는 말 그대로 “수능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등급을 충족해야”
비로소 서류나 면접 평가가 진행되는 **‘기본 조건’**이다.
내신이 아무리 좋아도 수능 최저를 못 맞추면 불합격 처리되는 전형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에 맞는 대학별 수능 최저 기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글에서는 2025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적용하는 대학들을
👉 학생부교과 / 학종 / 논술 전형으로 나누어 한눈에 비교 정리하고,
👉 전형별 실전 전략까지 함께 안내하겠다.
이제부터는 “내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아니라
**“내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을 고려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교과전형 수능 최저 적용 대학 – 내신만으론 부족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보통 내신 중심으로 평가되는 전형이지만,
주요 대학들은 여전히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국립대, 교대, 수도권 주요 대학에서 3개 영역 2~3등급 이내 수준의 조건이 자주 등장한다.
서울대 | 지역균형전형 | 국/수/영/탐 중 3개 영역 2등급 이내 |
고려대 | 학교추천전형 |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
경희대 | 고교연계전형 | 인문: 2개 합 4 / 자연: 2개 합 5 |
중앙대 | 학교장추천전형 | 2개 2등급 + 1개 3등급 |
부산대 | 일반학생전형 | 3개 영역 2등급 이내 |
서울교대 외 | 교과전형(공통) | 평균 2등급 이내 또는 3개 영역 2등급 이내 |
✅ 전략 요약:
- 내신이 1~2등급이라도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면 탈락
- 교과전형 지원 전 반드시 모의고사 기준으로 수능 충족 가능성 확인
- 탐구 1과목 반영인지 2과목 평균인지도 중요, 대학별 방식 확인 필수
학종 & 논술 전형 수능 최저 – 대학별 편차가 크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비교과 중심 전형이지만,
일부 대학은 학종에서도 수능 최저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논술전형은 거의 모든 대학이 수능 최저를 적용하고,
그 기준도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논술 준비와 수능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서울대 | 일반전형(학종) | 수능 최저 없음 |
연세대 | 활동우수형(학종) | 없음 (단, 면접 비중 높음) |
고려대 | 일반전형(학종) |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
성균관대 | 논술전형 | 2개 영역 2등급 |
중앙대 | 논술전형 |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
경희대 | 논술전형 | 국/수/영 2개 합 4등급, 탐구 포함 시 완화 |
이화여대 | 논술전형 | 3개 영역 합 6 이내 + 탐구 반영 |
✅ 전략 요약:
- 학종 최저 없는 대학: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 활동 설계에 집중
- 학종 최저 있는 대학: 고려대, 숙명여대, 서울시립대 등 → 수능 병행 필수
- 논술은 대부분 수능 필터링 있음 → 수능 최저 충족 못하면 채점 안 됨
나에게 맞는 수능 최저 활용 전략은?
수시 전형은 결국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느냐”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진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경쟁률보다도 수능 최저 충족률이 더 중요한 합격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수능이 강점인 학생이라면
→ 수능 최저가 높은 교과·논술 전형 중심으로 지원 가능
→ 내신 부족해도 최저만 맞추면 합격 가능성 충분
✔️ 수능이 약점인 학생이라면
→ 최저 없는 학종, 교과 중심 전형으로 방향 전환 필요
→ 비교과 설계와 세특, 동아리, 자율활동 중심 전략으로 보완
✔️ 최저 기준이 애매한 학생은
→ 최저가 완화된 전형(탐구 1과목, 제2외국어 대체 등) 확인 필수
→ 수능-비교과 균형형 전략 설계 필요
👉 대학마다 수능 최저 반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전 반드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 수시 모집요강] 확인은 필수다.
모의고사 기준으로 내가 도달할 수 있는 수능 최저선인지 현실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2025 수시 전형은 “학생부만 잘하면 된다”는 시대가 아니다.
수능 최저 기준이 적용되는 대학이 생각보다 많고,
특히 중상위권 이상 대학은 거의 대부분 수능 최저를 유지하거나 강화하고 있다.
지금 수시 전략을 짤 때는
내 내신, 학생부 기록, 수능 가능 점수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대학별 수능 최저 기준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불가능 대학을 구분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입시제도 변화 > 2025년 대입제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고3 비교과 마감 전, 마지막으로 챙겨야 할 5가지 (0) | 2025.07.05 |
---|---|
2025 교과전형 수능 최저 없는 대학 + 내신컷 정리 (0) | 2025.07.05 |
2025 수시 지원 전략 – 대학별 교과/학종 반영 방식 분석 (0) | 2025.07.04 |
2025학년도 대입 전형 구조 총정리 – 정시, 수시, 교과, 학종 완전 비교 (0) | 2025.07.03 |
학생부 비교과 항목 완전정리 – 독서, 동아리, 봉사 어떻게 써야 할까 (2) | 2025.06.29 |